사업을 하는 사람이면 모든것을 조심 또 조심 하여야 하고 과감히 투자를 할때는 과감히 해야 하는것이 맞는데
이 또한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정확히 판단후에 결정을 심사숙고 해야 하는데
이미 돈맛에 자신감이 넘쳐나던 나에게는 그런 판단의 능력이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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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잘되니 항상 잘되는 것으로만 생각되는 매너리즘에 빠져 버린 것이다.
그러던 1997년 잘 아는 컴퓨터 거래업체에서 그 업체는 경주 만도기계회사에 대량 납품을 하였는데
내가 거래업체가 만도기계에 납품할 물건을 달라고 하여 그 업체에 납품이 들어 갔다.
그당시 만도기계는 탄탄한 회사였고 그 거래업체와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라서 물건을 꽤나 큰 금액인데
3개월 어음으로 받았다.
사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도는 피할수 없는 운명인건지...하필이면 만도기계가 한라중공업 지급보증으로
한라중공업이 부도처리되면서 만도기계도 같이 흑자부도처리가 되어버리는 운명의 기울어짐이 시작 되었다.
그리고 연이어 온 IMF 사태가 내 인생의 사업계에 휘몰아 치기 시작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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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건을 납품한 컴퓨터 업체는 어음 부도를 내고 잠적 해버렸고..
그 동안의 고생하는 직원들을 생각해서 직원수를 줄여야 하는데 좀 참으면 괜쟎아 지겠지 하며 버틴것이 두번째 패착이었던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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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 가 오니 사람들은 돈을 안쓰기 시작 했고 매출은 급격히 줄어만 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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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그동안 빌라 사놓은 것 들이며 모은 돈들이 빠져 나가기 시작해 나중에는 빌라도 처분 하며 버틴 것이 정말 어리석은 판단 이었던것이다.
매출과 할일이 줄어드니 한사람씩 내보야하는 시기가 된것이다.
4탄으로 계속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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